2. 아로마테라피의 역사

중세 시대는 기독교의 지배가 시작되는 시기로, 그동안의 다양한 문화적 전통이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 시기입니다. 중세의 암흑시대는 문화와 지식의 침체가 있었지만, 이후 르네상스 운동으로 인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로마테라피 역사, 중동

7. 중동

• 12세기경에는 유럽의 십자군들이 동양을 정복하고 돌아올 때 동양의 향료들을 유럽으로 가져오며 아로마 오일 추출에 사용되는 증류법을 소개하였습니다.
• 아랍인들은 이러한 현대적인 증류법을 도입하여 순수한 아로마 오일을 얻어냈습니다.
• 이를 위해 최초로 순수한 에틸알코올을 냉각장치를 이용해 증류하였고, 이는 아로마 오일 추출에 사용되는 새로운 용매로 활용되었습니다.
• 이러한 증류법과 에틸알코올의 발명은 아로마 오일의 품질과 사용법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으며, 현대적인 향수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 중세 시대에는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아로마 오일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 소나무나 로즈메리 등의 향기 식물을 길거리에서 태우거나 몸에 지니며 전염병의 확산을 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특히 14세기 흑사병의 공포로 인해 약초와 아로마 오일의 중요성이 더욱 인식되었습니다.
• 의료분야에서는 프랑킨센스나 파인 오일 등을 사용하여 병균을 막고 전염병에 대응하는데 활용되었습니다.
• 환자들은 이불이나 망토, 장갑, 마스크에 클로버, 시나몬, 스파이스 등의 향유를 뿌려 치료를 받았으며, 일반인들도 마늘과 클로버 등을 사용한 향료를 목에 두르거나 포맨더와 같은 향료기구를 몸에 매달아 감염에 대처하려고 했습니다.
• 중세 시대는 문화와 의료에 있어 향기 식물과 아로마 오일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향기 식물과 아로마 오일의 사용은 중동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아로마 치료와 향기 치료의 전통은 오늘날에도 중동 지역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중세 시대의 아로마 오일과 향기 사용의 역사는 현대적인 아로마 마사지와 향수 산업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9. 16~17세기

• 16세기와 17세기는 유럽에서 중세 시대의 어둠과 비교되는 활기찬 시기로, 과학, 예술, 탐험 등의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룬 시기입니다. 아로마에 대한 관심 또한 이 시기에 증가하였습니다. 이 시기의 아로마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향기의 사용 증가 : 16세기와 17세기에는 향기의 사용이 증가하였습니다. 귀족들과 부유한 상류층은 향기로운 오일과 향수를 자주 사용하였으며, 궁궐과 성에서도 향기로운 향을 사용하여 환경을 향기롭게 꾸미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2. 귀족과 성직자의 향료 사용 : 유럽 귀족들과 성직자들은 향기로운 오일과 향수를 사용하여 몸을 향기롭게 하고, 화장품으로도 널리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향료 사용은 사람들의 향기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향기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3. 향기를 이용한 의료적 활용 : 이 시기에는 향기가 의료적인 용도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약초와 향료를 이용한 자연요법과 아로마 치료가 주목받았습니다.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향기를 활용하는 방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4. 향기와 예술 : 이 시기의 예술 작품들에도 향기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그림이나 소설 등에서 향기는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5. 신대륙에서의 향기 발견 : 16세기와 17세기에는 유럽인들이 새 대륙(아메리카)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향기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향기로운 식물들이 신대륙에서 유럽으로 수출되고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 이러한 16세기와 17세기의 아로마 역사는 향기와 향수의 인기증가, 의료적인 활용, 예술적인 사용 등으로 인해 아로마와 향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하는 시기였습니다. 
•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이 현대의 아로마 치료와 향수 산업에 영향을 키치게 되었습니다.

10. 19세기

 19세기는 아로마세러피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아로마테라피는 현재와 비슷한 형태로 발전하며 다양한 연구와 응용이 이루어졌습니다.

투왈렛향수, 19세기 아로마테라피

• 19세기 초반에는 화학적 기술의 발달로 인해 에센셜 오일 추출 방법이 혁신적으로 발전했습니다.
• 과학적 기술인 물질의 분리와 증류 등이 아로마세러피에 적용되어 순수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아로마세러피의 품질과 다양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했습니다.

 

•  또한, 프랑스의 화학자 루이스 게르 마르(Leopold Gmelin)는 식물의 향기 성분을 분석하고 그 효과를 연구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 그는 여러 식물의 향기 성분을 분리하고 향기의 화학적 성질을 설명하였으며, 이는 아로마테라피의 벌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그는 또한, 에센셜 오일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 프랑스의 의사인 루베히(Jean Valnet)는 19세기 후반에 아로마테라피를 의학적인 용도로 활용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 그는 에센셜 오일의 항균, 항염, 진통 특성을 연구하고 의료적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 그는 상처, 감염, 염증, 통증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해 에센셜 오일은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루베히의 연구는 아로마테라피가 의학적인 치료법으로서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 또한, 미국의 헬렌 카테린(HELEN DEAN)은 19세기에 "헬렌 카테린의 허브 앤 유안 화학"이라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 이 책에서 그녀는 허브와 에센셜 오일의 종류와 특서,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한 다양한 요법과 처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 또한 그녀는 허브와 에센셜 오일이 갖는 건강상의 이점과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평가하였습니다.
• 이 책은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 이렇게 19세기는 아로마테라피의 기본적인 원리와 응용방법이 확립되는 시기였으며, 다양한 연구자들의 노력과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아로마세러피가 현대적인 형태로 거듭나데 되었습니다. 
• 이후 20세기와 현대에 이르러서도 아로마세러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과 웰빙에 기여하는 치료법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